지금 저희 부부의 상황...재무설계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31), 부인(29), 내년 3월 첫 아이 출산예정입니다.
남편 명의로 서울 동작구에 3층 빌라에서 1층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세는 정확하게 모르나 2억 5~6천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빌라에 시댁 어른(86)께서 거주 중이시며,
직장문제로 올해 6월 분가 하여 경기도 군포에 보증금 1000, 월세 50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구요.
남편 주소는 서울에, 부인은 경기도에 분리되어 있습니다.
보증금 1000은 부인 직장인신용대출로 마련한 돈이고 내년 3월 상환 예정입니다.
(보증금 갚기 위해 현재 자유적금 들고 있으며 내년 2월 만기이고, 남편 성과급 및 명절수당 등으로 1000 상환 가능합니다)
부인 명의의 차량 소유하여 현재 2년 1200만원 할부가 남았습니다. 월 55~56만원 가량 할부금이 나갑니다.
남편 실수령 월급 212(연봉제, 매년 오르...겠죠??)
부인 실수령 월급 170(호봉제, 매년 오를 예정)
남편 출장수당 월 10~50 (변동차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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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지출
- 월세 50
- 차할부금 55
- 부인 연금 및 보험 36 + 태아보험 6
- 남편 연금 및 보험 38
- 적금(1) 15 (2012년 9월 만기)
- 적금(2) 10 (2012년 6월 만기)
- 자유적금 및 복리적금 7~80
- 휴대폰요금 15 (2012년 7월 노예계약만료로 그 이후 절반 정도 요금나올 것으로 예상)
- 공과금(관리비, 가스비, 전기세, KT) 15
- 주유비 20
- 식비 3~40
- 남편 용돈 20
- 부인 용돈 10
- 경조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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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상황
부인명의 청약저축 - 400 (2008년 미혼 무주택세대주 자격으로 불입했었고 불입중단하였음. 현재 1순위로 알고 있음)
남편명의 청약저축 - 280 (종합청약저축으로 현재 계속 불입 중 ; 시댁어른께서 원조해주심)
자유적금 - 현재 560 (2월말까지 700 채울 예정)
복리적금 - 현재 320 (분기별 100까지만 넣을 수 있는 신*은행복리적금상품)
적금(1) - 현재 45 (180 만기이나 6개월 연장하여 270 모을 예정-시아버지 환갑 및 아이 돌잔치 비용 예정)
적금(2) - 현재 50 (100 만기, 아이 예방 접종 및 양육 비용 예정)
아이 비상금 - 100 (당장 현금화 할 수 있는...)
2012년 2월 이후긴 하지만 신용대출 갚고 나면 현재 살고 있는 보증금 1000도 자산이 되네요;;;
이런 식으로 거의 빠듯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걱정스러운 건 내년 3월에 아이가 태어나고 3개월 출산 휴가 후 6월부터 바로 복직 예정이라 아이를 베이비시터에게 맡겨야 하는 상황으로 예상됩니다...
차 할부금을 빨리 없애는 게 좋을 것 같아서 2013년 1월에 복리적금을 해지하여 중도상환을 할 예정입니다.
분가 당시 기타 사정이 좋지 않아 월세로 들어 왔고, 현재 월세집 계약은 2013년 6월까지이긴 한데...
확실히 50씩 고정지출이 계속 나가는 게 부담스럽긴 합니다.
저희 계획으론,
현재 서울에 있는 빌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2013년 3월 전에 아파트 전세로 옮기고자 합니다.
제가 이사를 원하는 아파트의 전세 시세는 현재 1억 4~5천 정도 입니다.
솔직히 서울에 있는 빌라를 처분하고 싶으나, 현재 시댁 어른께서 살고 계셔서 처분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당장 받을 건 아니지만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데 만만치가 않네요...
대출 비율이 너무 높아지게 되면 나중에 처분 시 어려움이 생길 것 같아서요...
갑갑한 저희 부부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더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보험상담과 S증권사에서 펀드 및 재정상담을 하는 예진아빠입니다.
자료를 출력하여 보고 있는 데 상황이 복잡하군요.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경기도 군포아파트에서 나와서 다시 동작구 빌라로 들어가십시요
직장문제로 조금 출퇴근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맞벌이급여 380만원에서 월세비용 50만원 비중이 상당합니다.
앞으로 베이비시터비용을 고려한다면 정답이 없습니다.
최대한 나갈수 있는 비용은 최소화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렇게 되면 보증금 1000만원을 집주인한테 받아 직장인신용대출 1000만원을 바로 상환하시면 됩니다.
2.아내명의의 청약저축을 해지하여 차량대출금을 상환합니다.
이미 남편명의의 집이 있는 데 부부가 각각 청약저축이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 집평수를 늘릴것을 감안하여 남편분의 청약저축은 그대로 유지하시고
아내분 청약저축은 차량할부금을 상환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은 저축에 대한 플랜입니다.
------------묵이부인님 가정의 재무설계--------------
맞벌이수입:380만원
주택마련:청약저축(남편) 10만원
여유자금:CMA통장
단기플랜:자유적금 자유금액
국내주식형펀드 5만원
국내우량채권펀드 5만원
중기플랜:인덱스펀드 5만원
장기플랜:변액연금(남편) 10만원
변액연금(아내)10만원
어린이변액(첫째학자금) 10만원
연금저축펀드(남편) 5만원
보험:남편-종신보험+실비보험
아내-실비보험
첫째-태아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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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주택마련을 위해 남편분의 청약저축은 잘 유지하시구요
1순위라 할지라도 동순위에서는 저축금액으로 보기때문에
저축금액을 늘리기 위해서 월 10만원씩 불입합니다.
여유자금은 수시입출이 자유로운 CMA통장으로 관리하시구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단기,중기,장기로 나눠 분산하여 저축을 합니다.
단기플랜
안전자산의 대표인 적금과 위험자산의 펀드로 분산을 합니다.
지금 문제가 재테크가 너무 안전자산인 적금에 100% 올인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적금금리로는 물가상승률을 이기기 힘들기때문에
펀드에 적립식으로 가입을 합니다.
펀드의 경우 적립식으로 최소 5년이상 투자를 한다면
원금손실위험이 대폭줄어들어 안정성이 올라갑니다.
또한 투자기간을 길게 하면 할수록 복리효과로 누적수익률이 올라갑니다.
펀드투자의 첫걸음이라 국내주식형펀드에 5만원으로 소액으로 시작을 합니다.
채권펀드는 적금과 마찬가지로 안전상품이기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중기플랜
수수료가 저렴하여 장기투자에 적합한 국내인덱스펀드로 가입을 합니다.
장기플랜
노후자금+향후자녀대학등록금자금 마련이 목적입니다.
지금 연금을 가입하고 있는 상황인데,
연금도 여러상품이 있습니다.
전문가가 추천해드리는 상품은 펀드에 투자되면서 원금보장까지 되는 변액연금입니다.
이것도 부부가 각각 가입을 합니다.
이미 가입하셨다면 잘 유지하시면 됩니다.
남편분의 경우 소득공제를 위해 연간 4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연금저축펀드에 신규가입을 합니다.
자녀학자금은 10년유지시 평생 비과세혜택이 있고 중도인출이 자유로운 어린이변액으로 선택을 합니다.
어린이변액은 펀드에 투자되어 장기적으로 매년 상승하는 물가상승률을 햇지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녀가 45세가 되면 연금전환이 가능하여 자녀의 노후까지 책임질수 있는 유용한 금융상품입니다.
보험플랜
제일 우선시 되는 것이 보험입니다.
보험은 우리집 재산을 지켜주는 방패역활을 합니다.
따라서 월수입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 곤란합니다.
남편분의 경우 사망보장금을 받을수 있는 종신보험+실제 병원비를 돌려받을수 있는 실비보험의 조합으로 하시고
아내분은 실비보험
애기는 태아보험 이면 충분합니다.
지금 막연하게 보험이라고만 알려주셨는 데
어떤 보험이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보험은 증권을 메일이나 팩스(02-2204-7333)으로 보내주시면 점검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조심스럽게 제 견해를 말씀드리면.
지금 맞벌이 급여에서 베이비시터까지 둔다는 것은 많이 타이트해 보입니다.
집에서 상주하는(아침 9시~오후6시에 퇴근하는) 베이비시터 비용이 월 120만원을 상회합니다.
차라리 이럴 바에는 그냥 아내분이 베이비시터를 고용안하고
살림하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아내분이 한달 고생해서 170만원 벌어서 밥값나가고 교통비나가면
실제 주머니에 들어오는 비용은 130~140만원이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그 돈을 고스란히 베이비시터월급으로 주게 됩니다.
결국 아내분 입장에서 남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갖태어난 애기의 정서상 베이비시터보다는 엄마가 보는 게 좋다고 봅니다.
까페운영방침상 상담사가 먼저 쪽지나 메일을 보낼수가 없으므로,
자세한 재정상담은 메일로 개별요청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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