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에셋입사문의)
lig설계사인데
복합지점그만두고 온라인보험개척영업을 배우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프라임에셋 구민형팀장입니다.
며칠전 일산에 있는 LIG 복합지점에서 TM으로 일하고 계신
강@주 님께서 연락주셨습니다.
잡코리아를 통해서 기본급도 주고 지인영업할 필요 없이
회사에서 고객DB를 준다고 해서 입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험영업을 오래 해보신 분이라면 함정이 있다는 걸 다 아실 것입니다.
기본급은 무조건 주는 게 아닙니다.
매월 회사에서 정하는 실적을 달성했을때 지급하는 것입니다.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기본급은 없습니다.
회사에서 고객DB를 준다?
회사에서 고객DB를 주는 것은 여러가지 방식이 있지만
대부분 그만둔 설계사의 고객DB를 주는것입니다.
TM설계사가 기존에 그만둔 설계사의 고객에게 전화해서
기존 상품의 단점을 열거한 뒤 새로운 상품으로 갈아타게금 하는 게
TM설계사들의 영업방식입니다.
당연히 새로운 상품은 새로운 보장기능이 있기때문에 고객입장에서
옛날에 가입한 상품은 보장이 안좋고 애물단지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문제는 옛날 상품중 정말 좋은 상품도 있는 게 TM설계사들이 신규상품으로 가입시키기 위해
해약시킨다는 것입니다.
2009.8월 이전에 가입한 실손보험상품들은 100%보장되는 상품인데
이걸 해약시키고 신규로 가입시키는 게 대표적입니다.
신규로 가입하시면 90%보장이죠?
하여튼 회사에서 제공하는 기존고객DB를 받고 전화를 몇번 해보면
고객들의 싸늘한 반응에 의욕이 꺽이고 맙니다.
제게 연락주신 강@주님도 제게 이런 내용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함정을 간파하지 못한 강지주님의 보험경력은 겨우 1달.
당연히 함정에 걸려들수밖에요.
제 블로그를 우연히 보다 온라인으로 보험개척영업하는 걸 발견하시고
제게 연락을 주셨다고 합니다.
초회상담은 전화로 간단하게 설명드린 후 3일후에 저랑 미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온라인보험개척영업을 하실 거라면 이 부분을 꼭 아셔야 합니다.
한회사 상품을 판매하는 전속설계사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분이 태아보험가입을 의뢰했다고 합시다.
LIG전속설계사는 LIG태아보험 가입설계서를 보여드리는 데,
고객분은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메리츠화재의 태아보험을 비교견적 받길 원합니다.
당연히 여기서 끝납니다.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에는 이런 방식이 통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비롯해서 어디서든 인터넷을 쉽게 할수 있어서
어떤 보험을 가입할려고 해도 무작정 지인 설계사에게 전화를 바로 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네이버에 지식인으로 검색해보고 어떤 상품이 괜찮다는 걸 인지하고
그 다음에 주변 설계사를 찾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으로 보험개척영업을 하실 분이라면
필히 전속회사보다는 여러 회사를 전부 판매하는 대형보험법인으로 선택하시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1번째가 회사의 선택이라면 2번째는
내게 온라인보험개척영업을 잘 알려줄수 있는 멘토를 찾는 것입니다.
혼자서 블로그나 까페만들어서 온라인개척영업을 해보겠다고
대형보험법인에 입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들어와보니 아무도 온라인개척영업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혼자서 낑낑대고 있습니다.
멘토의 중요성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온라인으로 보험개척영업을 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1.블로그
2.까페
3.지식인
등등
단순해보이지만 여기에는 노하우들이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사도 잘 선택했고 온라인보험개척영업노하우를 잘 알려줄수 있는 멘토로 잘 구했고
그럼 끝인가요?
보험설계사들이 흔히 지인에게 보험영업을 권유할때 본인 월급명세서를 보여주곤 합니다.
어떤 분은 외제차를 갖고와서 뽀대용으로 보여준다고 합니다.
보험영업을 하면 이렇게 외제차 타고 다니고 샐러리맨의 몇배의 급여를 받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한달에 1000만원 받으면 뭐합니까?
고객만나서 밥사주고 선물주고 1회보험료 내주고
고객만나러 갈때마다 차끌고 다니면서 기름값내고
위 모든 비용을 영업비라 합니다.
1000만원중 고객에게 나간 영업비가 500만원이면
사실 이 설계사의 진짜 급여는 500만원입니다.
제가 1000만원이라는 굉장히 큰 금액을 예로 들었지만,
사실 대부분의 설계사들의 급여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거기서 영업비 빼면 정말 남는것도 없습니다.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영업태도입니다.
영업비를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제가 전속에서 일할때 지점장이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고객에게 나가는 돈을 절대 아까워 하지 마라
지금 계약할 사람이 없으면 돈을 빌려서라도 친한 고객과 점심약속을 잡고
같이 밥이라도 먹어라-
이 말의 의미는 저도 잘 압니다.
고객에게 투자해야 된다라는 뜻이죠.
나쁜 뜻은 아닙니다만,
사실 고객에게 전화해서
-오랜만입니다. 제가 고객님 근처에 잠깐 지나갈것 같은데 점심이라도 같이 할까요?
고객입장에서 느끼는 걸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갑자기 왜 전화를 했지? 또 보험가입하라는 건가? 아님 보험가입할 고객을 소개해달라고 하는건가?
고객은 회피하게 되어 있습니다.
설령 점심을 같이 먹더라도 말그대로 점심만 얻어먹고 끝입니다.
영업비최소화 하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설계사도 보험수당으로 들어오는 월급의 100%가 본인 돈이어야 합니다.
요즘 인터넷온라인보험개척영업에 관심있는 분들이 제 블로그를 보고
연락을 주십니다.
그분들을 보면 대부분 보험경력이 거의 없는 초보이십니다.
그분들과 전화통화를 하다보면
주변 보험회사에 다니는 지인의 말을 그대로 믿는 경우도 많고
아까 위에서 언급한 기본급을 주는 것에 대단히 신뢰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보험회사는 손해보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지인영업하기를 꺼려하십니다.
당연히 어느 보험회사나 들어가면 자의반 타의반 지인영업을 강요당합니다.
저 역시 지인영업을 해봤습니다.
보험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회사에서 실적을 강요당해서
지인에게 보험상품을 팔면 나중에 욕을 먹을수도 있습니다.
온라인보험개척영업을 원하시면 꼭 이걸 기억하십시요.
고객들이 인터넷으로 보험문의를 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지인설계사에게 전화를 하면 객관적인 답을 못얻을수도 있다는 불안함때문입니다.
인터넷에 익명으로 보험문의를 하면 본인이랑 전혀 안면도 없는
설계사가 객관적인 답을 줄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에
많은 분들이 보험가입하기 전에 네이버에 검색을 많이 하곤 합니다.
당연히 거기에 따라가실려면
올바른 보험상품지식(전문성)과 가장 중요한 정직함입니다.
100만원 버는 20대중반 알바생에게 15만원의 종신보험을 가입시키는 행위를 하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꼭 당부드립니다.
정직하게 영업하실 분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지방에 있는 분들도 괜찬습니다.
프라임에셋의 경우 대형법인회사이기때문에
각 지방마다 프라임에셋 영업지사가 있습니다.
그쪽으로 출근하실수 있습니다.
온라인보험개척영업만이 정답은 아닙니다만,
노하우만 잘 체득하시면 지인영업하실 필요 없이
상담하실수 있는 고객을 늘리실수 있는 방법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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